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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말이지요.
인터넷에서 글을 읽다가 보면 재미있는 사상이 하나 발견되는것 같습니다. '청정한 자연' 이라던지, '대자연의 품으로' 라던지, 자연에서 온 XX' 뭐 이런것 말 입니다. 왜 자연이 인간에게 이롭다 내지는 우호적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자연은 관대해서 모든 생물에 기회를 균등하게 준다고 볼수 있지요(이말도 심히 오류가 있습니다만,그냥 은유정도로 생각하시길) 인간의 종 으로써의 능력이 그렇게 출중한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번영(?) 한 것도 문명(과학)의 지대한 역할이 있었던 것이죠 하나 하나 말해 보자면 사람이 불을 이용해 물,음식을 익히는 시점부터 자연과는 바이바이 입니다. 자연은 처음부터 청정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자연이라는 존재는 워낙 대인배라서 모든생물에 다 관대하죠, 바이러스,박테리아 부터 시작해서 흰수염 고래에게 까지 말입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익힌다는 저 자연과의 단절이 인간의 생존확률을 지대하게 높였죠. 더불어 자연에서 채취되는 물질의 대부분이 인간에게 이롭지 않습니다. 독성 성분도 많지요, 오히려 인간의 지능이 비 독성 물질을 분류하고, 먹을 수 있는것만 특화시켜 인간주변에 배치 시킨겁니다. 근교 산에 가면 왜 좋을까요 간단합니다. 수천년을 걸쳐서 인간은 인간에 해로운 식물,동물,곤충등을 꾸준하게 제거 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인간에게 살기 좋은곳에만 골라서 인간이 살고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자연이 정말 관대한 곳은 작살나는 밀림이지요, 근처만 가도 살을 뜯기는 개미에, 날카로운 잎사귀, 스쳐도 부어오르는 독초 등등이 아주아주 섞여 있는것이 진짜 자연입니다. 뭐가 모든것의 어머니 자연입니까. 인간의 생명은 자연이 지킨게 아니라 인간의 부모가 인간의 자식을 지켜준거라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자연으로 돌아가봤자, 인간은 하나의 human being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더 재미있는건, 저 자연으로 돌아가라고 하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적당한 문명을 섞어 놓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재미있는게, 묘하게 현대문명이 안 들어가면 안 나오는 물건들이 들어가 있다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렌즈라 던지, 현대제련으로 만들지 않으면 안될만큼의 철제 도구라던지, 수많은 희생을 치루고 알아낸 의학적 지식이라던지, 종이라 던지, 등등등. 제가 자주쓰는 표현을 사용하면, 미야지키식 판타지 랄까요 뭐 그런게 보인다는 겁니다. 뭔가 미묘하게 앞뒤가 안 맞는다고 할까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건 중동의 모 유일신 사상에서 기초한 정체불명의 사상이 아마 유럽의 베이스 사상으로 깔리고 그게 미국을 거쳐 1,2차 세계대전을 거치고 등등해서 아마 쭉 퍼졌다고 보는데 그 사상의 기본은 "자연(?)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 라는 겁니다. 웃기는 이야기 지요 자연이란건, 개개의 생명체가 살아남기 위해서 죽도록 싸우는 곳입니다. 거기는 정의도 법칙도 신도 없습니다. 단지 인간은 지능을 사용하여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이 절대적 우위가 심지어 자연이라는 다른 생명체의 집합을 인간에 봉사하는 존재로 만들어 버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인간의 죄책감을 덜어주고자 신이 자연을 만들엇다고 쇄뇌시키기 까지 하지요. 여성 비하는 아닙니다만, 과거 어떤 여성분에게 말씀드린 말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칠까 합니다. 그분이....무척이나 채식에 우호적인 분이라 육식을 너무 범죄시 하길래 현실이 얼마나 시궁창인지 가르쳐 드린적이 있습니다. 우리는 시체를 먹고 마시고 입고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앉은 탁자는 나무의 시체, 이 건물의 시멘트는 폐각류의 시체의 2차 가공물, 당신이 입을 닦는 종이는 살아있는 나무를 죽여 가루를 만들어 정재한것, 당신이 마시는 커피는 장차 커피나무로 자라야할 나무의 씨앗, 아니 어떤의미에서는 알을 죽여서 발효시켜 가루를 만든것이고, 당신이 입는 옷은 수만년전 나무가 죽어 나온 기름을 재처리한 것이고, 당신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도 대부분 아까 그 기름을 재 처리하거나, 아니면 그 기름이나 원료를 얻기위해 멀쩡한 생명체를 죽여서 얻는것이 대부분이지요 더불어 당신이 마시는 한잔의 그 물이 인간에게 해롭지 않게 하기위하여 긇이거나 하여 소독을 하는 과정에서 수천 혹은 수십만의 단세포 생물이 산채로 고온에서 단백질이 변성되어 죽거나 화학물질에 의해 세포벽이 파괴되어 녹아 버립니다. 채식이라고 해도 어짜피 곡물 즉 씨앗은 새로운 생명체가 되기위한 알이며, 잎도, 그 생명체가 자라기 위한 중요한 양분의 생산소이지요, 더불어 사람이 먹는 채소의 대부분은 통째로 뿌리채 뽑혀서 가공되니, 한마디로 먹기위해서 하나의 생명체가 죽어나가는 것이지요. 움직이는 동물의 생명은 소중하고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은 소중하지 않나요? 아니면 크기가 큰 생명체는 가슴아프고, 단세포나 새포 10개 내외로 만들어진 생명체는 가슴아프지 않는가요? 오늘 하루 당신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얼마만큼의 생명체가 죽어나갔을 까요? 라고 하니.....그 자리에서 뭔가 말도 안돼는 몇몇 사상가(저는 사기꾼,혹은 위선자라 부릅니다)의 몇몇 말을 인용하다 결국은 지능이 어떻게 저쩌고 하다가 알아서 나가 시더군요. 개인적인 견해는 이렇습니다.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자원을 최소한 낭비하지 않고 사용하는 겁니다. 그게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길 이라고 생각합니다. 뭐 최선이 항상 최고의 결과를 낳는건 아닙니다만, 어짜피 신의 개념에서는 어느쪽도 삽질이니 유쾌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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